[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2NE1 출신 공민지가 현 소속사 뮤직웍스와의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공민지는 4일 자신의 SNS에 "소속사와 짧지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계약 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민지는 "저는 돈 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민지는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6년 4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뮤직웍스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