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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2.04 18:38

[S종합] ‘컴백’ 박지훈, 순수+섹시 다 잡았다... 다양한 매력 선사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박지훈이 색다른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콘서트홀에서 가수 박지훈의 두 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약 9개월 만에 컴백한 박지훈은 “일단 앨범 활동을 빨리 하고 싶었다”며 “팬분들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360’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360’은 박지훈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이에 대한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감정선을 담은 곡이다. 박지훈은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외적으로 또, 내적으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I AM(아이 엠)’, ‘Whistle(휘슬)’, ‘Hurricane(허리케인)’, ‘닻별(Casiopea)’, ‘Still Love U(스틸 러브 유)’, ‘이상해(Strange)’까지 다양한 장르의 7트랙이 수록됐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는 0도, 180도, 360도가 있다”며 “맑고 순수함은 0도, 청춘을 담아낸 것이 180도, 프로페셔널하고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360도다. 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박지훈은 이번 앨범 콘셉트 및 뮤직비디오에도 자신의 의견을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팬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담으려 했다”며 “뮤직비디오에서 물 위에서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제가 하고 싶었던 거다. 잘 담긴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그룹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환이 선물한 수록곡 ‘이상해’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아는 사람들한테 받은 곡은 느낌이 색다르다. (김재환) 형이 앉아서 디렉을 보고 안에서 내가 녹음을 하면 느낌이 이상하다”며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앨범에선 (이)대휘에게 곡을 받았었는데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두 사람의 곡을 모두 수록해 좋다”고 덧붙였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현장에서는 박지훈이 속해있던 그룹 워너원을 탄생시켰지만, 최근 순위 조작 논란이 불거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와 관련된 질문도 나왔다. 해당 논란을 알게 된 후 박지훈의 심경을 물었으나 MC 박지선이 대신 “이 자리는 박지훈의 두 번째 미니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너른 마음으로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팬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훈은 금일 오후 6시 미니 2집 ‘360’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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