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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2.04 11:00

'데이트폭력' BJ 찬, 경찰 출석요구 거부→시민 신고로 영화관서 체포

▲ BJ 찬 (아프리카TV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인을 폭행해 고소당하자 잠적했던 BJ 찬이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BJ 찬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J 찬은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J 찬은 지난 6월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였던 20대 여성 A씨를 수차례 때려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A씨는 BJ 찬을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BJ 찬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나 5개월 넘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앞서 BJ 찬은 지난해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수감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에 연인을 폭행하면서 구속위기에 처하자 잠적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BJ 찬은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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