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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04 10:16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 물의 일으켜 죄송... 내부 조치 취할 것" [전문]

▲ '프로듀스 101' 시즌 1~4 포스터 (엠넷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이 전 시즌에 걸쳐 순위 조작 됐다는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가운데, 엠넷 측이 사과했다.

엠넷 측은 3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조PD 이 모 씨 또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도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하 엠넷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입니다.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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