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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피플
  • 입력 2013.11.04 09:03

하지원 팬클럽,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 '훈훈함' 화제

하지원, 영상편지로 고마움 표현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팬 바보 하지원과 그의 팬들의 사랑 나눔 활동이 화제다.
 
지난 10월 26일 배우 하지원의 팬들이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선 팬들에게 보냈던 하지원의 영상 편지가 뒤늦게 하지원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다.

▲ 하지원의 팬클럽이 기부한 쌀과 라면(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원 공식 팬카페 '하지원 사랑하기 1023'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팬카페 개설 14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전원마을 8가구에 2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아울러 10월 28일 월요일 첫 방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 제작발표회에 보냈던 다국적 응원 쌀화환 800kg과 라면 55박스 등을 함께 전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1년 봉사활동을 함께 했던 하지원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아 깜짝 선물로 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메시지를 통해 "저보다도 먼저 좋은 일에 앞장서는 1023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참가한 50여명 회원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수제 립밤을 선물하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 하지원의 팬클럽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행사를 연계해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김희진 차장은 "중고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함께 참여한 보기 드문 흐뭇한 행사였다. 지원을 받은 주민들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추가로 기부된 연탄 1400장은 다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던 이 지역 주민들은 2011년에 이어 다시 봉사를 나온 팬들에게 어묵탕과 간식을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했고 봉사 현장은 웃음이 넘쳐 났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지원은 '기황후' 드라마 촬영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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