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03 17:56

조루증 치료, 비뇨기과 방문 두려워 말아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조루증은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성기능장애이다. 조루증은 약간의 성적 자극으로도 당사자가 원하기 전에 극치감과 사정이 반복적,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사정장애 중 가장 흔한 증상으로 최근에는 사정을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로 배우자와의 성행위에서 만족을 얻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극치감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남성들이 성생활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질환 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이들의 이목이 두려워 당당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무작정 숨기거나 감추다 보면 증상이 오히려 심각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대구 비뇨기과 파파스남성의원 김도형 원장

사실 조루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 중에서는 꼭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며,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조루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나, 조루로 인해 가정불화, 이혼 등의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루증은 치료가 필요한 성적 질환이다. 

조루는 복합상담을 통해 성기 민감도, 성생활패턴, 금욕기간, 전립선질환 유무, 발기력 상태, 정신성격장애 등을 진료하여 하나 이상 또는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진료대상에 해당되며, 일반 조루 수술, 약물주입법, 국소미세신경차단술 등 치료방법이 있다. 

대구 파파스남성의원 김도형 원장은 "조루 수술은 정확한 상태와 방법까지 고려하고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 전 해당 의료진이 조루증 등 남성질환 관련하여 치료경험이 많은지, 충분한 경력과 노하우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비뇨기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의 시선이 두려워 비뇨기과 방문 자체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뇨기과 방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