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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03 16:55

[칼럼] 출산 후 질 이완 증상, '여성성형' 통해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시간 '여성성형은 성감증대 목적으로만 행해진다'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이에 따라 이완된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을 복원해주는 질성형수술을 알아보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한 번 늘어난 질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질성형수술을 통해 이완 증상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 점은 개인마다 이완 정도나 신체 구조 등이 다르다는 점이다. 만약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질축소수술을 받게 된다면 질 이완 증상이 악화되거나 신경, 장기 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비침습적 치료 방법인 레이저 질타이트닝 시술을 선택할 수 있다. 고정밀 레이저를 질 내벽 전체에 조사해 질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원리를 지녔으며 절개 없이 진행된다. 흉터나 통증, 출혈이 거의 없는 시술이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고 질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여성들도 부담감이 덜하다. 

하지만 과도한 열은 질 피부를 재생시키기보다는 조직 손상, 피부 화상 등의 부작용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여성성형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따라서 개인마다 다른 질 피부 상태에 맞춰 레이저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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