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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03 14:52

실리프팅, 시술 전후 주의사항 꼼꼼히 체크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의 흔적은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데, 얼굴의 주름은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특히, 요즈음 같은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데, 피부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주름이 잘 생기며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이렇게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 처짐 현상은 단순히 탄력이 없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화나거나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 줄 수도 있어 많은 중년들이 피부관리에 힘쓰고 있다.

▲ 유앤아이의원 마곡점 임채원 원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주름 관리 방법으로는 안티에이징 전용 화장품을 선택하거나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있다. 이 방법들은 보통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리프팅 시술을 통해 피부 처짐 및 주름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레이저 리프팅, 초음파 리프팅 등 리프팅 시술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름의 즉각적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실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실리프팅이란 피부 내에 특수한 의료용 실을 삽입해 늘어진 피부 조직을 당겨 처진 피부 및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술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은 편이고 수술에 비해 통증,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어 시술 후 일반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피부 속에 주입된 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며, 실리프팅에 시술하는 실의 종류나 시술법도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실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리프팅 시술을 앞두고 있거나 예정 중이라면 사전에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나 주름의 깊이, 안면 근육의 움직임이 다르므로 개개인의 특징에 맞춰서 시술을 진행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실리프팅 시 사용하는 실이 정식으로 허가받은 정품인지, 시술 후 부기나 멍은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마곡피부과 유앤아이의원 마곡점 임채원 원장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실리프팅 시술을 진행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므로 시술 전 자신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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