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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2.02 10:00

[칼럼] 서울 부산 등 대도시 탈모환자 증가, 모발이식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많은 스트레스를 끌어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탈모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골칫거리 중 하나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 인천 등과 같은 대도시 거주 젊은 세대의 경우 수험 스트레스를 비롯한 취업, 결혼, 직장 생활에서의 과중한 업무 탓에 일찍이 탈모증상을 보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탈모병원이나 성형외과 등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조사된 연령대별 탈모치료 인구 비율을 확인해보면 20대가 21.9%, 30대 26.9%, 40대 22.1% 순으로 20대와 30대에서의 치료가 전체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탈모 치료는 ‘중년 남성들의 고민’이라는 공식이 여지없이 깨져버린 모습이다.             

▲ 뉴웰성형외과 장경수 대표원장

탈모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앞머리 부분이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U자 탈모를 비롯해 정수리에서 봤을 때 M자형으로 보이는 M자 탈모, 정수리가 점점 동그랗게 비어가는 O자 탈모, 그리고 이 세 가지 패턴이 모두 한 번에 나타나는 복합형 탈모로 나뉜다.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탈모는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가 대표적인 O자 탈모인데 이러한 탈모들은 시기를 놓쳐버리게 되면 사후 관리가 굉장히 어려워지게 되며, 치료가 어려운 상황일 경우 모발이식을 감수해야 하므로 발생 전이나 초기에 관리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탈모증상이 이미 확인된 경우 약물복용이나 모발이식법을 활용할 수 있다. 약물복용법의 경우 현재 상태의 유지나 악화 예방이 주목적이지만, 모발이식은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탈모 치료법이다.

헤어라인은 인상과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탈모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의학적 치료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면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기에 모발이식을 하기 전 오랜 경력이 있는 병원인지, 전문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 후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뉴웰성형외과 장경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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