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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29 17:39

'보이스퀸' 홍민지, "소녀시대 될 뻔"... 태연, "같이 땀 흘린 추억 NO" [전문]

▲ 소녀시대 태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보이스퀸' 참가자 홍민지를 염두에 둔 듯한 글을 게재했다.

29일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해당 글은 지난 28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 참가자 홍민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추정된다. 해당 방송에서 홍민지는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17년 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 신랑이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 태연 인스타스토리 전문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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