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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9 17:58

[칼럼] 코재수술 부작용 막으려면… 의료진-재료-수술방법 등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성형을 선택하는 이가 많아지면서, 동시에 코재수술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코재수술을 결심하는 데에는 1차 수술 실패로 보형물이 비치거나 흔들리는 경우, 코끝이 빨개지거나 변형된 경우, 염증이 발생한 경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단 한 번의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지만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여 조화로운 코라인을 만드는 코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대표원장

코재수술은 부작용의 원인을 파악하고 다시 본인의 얼굴형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코 모양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재수술 시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정밀한 상담과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코 모양에 따른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코재수술에서 보형물 선택 역시 매우 중요하다. 성공여부를 판가름 짓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더 안전한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안전한 코성형 · 코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 중심으로 ‘자가진피’가 관심을 받고 있다.   

자가진피 코재수술은 부작용을 일으킨 인공보형물, 연골 등을 모두 제거하여 치료한 뒤 본인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식 후 약 1년 정도 생착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신의 코 피부로 완전히 융화되어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장점 덕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진피의 두께, 위치, 크기, 모양, 이식과정 등은 사람마다 달라 수술의 성공 여부는 집도의의 실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피 흡수율이나 코끝수술에 사용되는 재료의 한계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의료진의 노하우나 경험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성형 부작용은 대부분 보형물을 제거하기만 해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므로 보형물로 한 번 문제가 생긴 환자는 자가진피와 같은 자가조직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반드시 집도의의 숙련도, 자가진피 임상경험, 노하우 등을 충분히 따져본 후에 수술을 받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수원 봄빛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장욱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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