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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9 17:18

정확도 높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고령ㆍ만성질환자'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인구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노인의 건강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정상적인 치아 기능이다. 치아건강은 온몸의 건강 문제와 연결된다. 좋은 음식을 잘 먹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색상과 기능, 강도 면에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주변 치아의 손상 없이 원래 자신의 치아였던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파주 운정 서울이고운치과 이채윤 대표원장

하지만 임플란트 역시 종류가 다양하고, 인공치아인 데다 잇몸상태에 따라 시술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 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등장한 치료법이다.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으며 잇몸 최소 절개로 나이가 있는 환자들은 물론 고령의 정신질환 환자들에게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비게이션이 환자의 골조직과 신경 위치 등 환자의 치조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며 빠르고 안전한 시술 경로를 찾아주기 때문에 치료 시 움직임이 많은 고령 정신질환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이에 파주 운정 서울이고운치과 이채윤 대표원장은 "같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일지라도 전문의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 자체가 턱 주변의 신경, 상악동, 잇몸 뼈의 두께 등 수술 전 검진 데이터를 통해서 계획을 세워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 치과 선택 시 임플란트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위생 및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자의 치조골 상태, 교합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획일적으로 내비게이션 수술이 적용되어서는 안 되고 수술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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