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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29 10:33

주얼리 업체, 도끼와 나눈 문자 메시지 공개... 협찬 아닌 구매

▲ 도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도끼(29)가 약 4000만 원의 대금을 미입금해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로부터 피소당한 가운데, 주얼리 업체가 도끼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29일 디스패치는 도끼의 주장을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해당 매체는 주얼리 업체와 도끼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끼는 물품 내역을 요청했고, A사는 인보이스(상품 명세서)를 보냈다"며 "도끼는 이를 '협찬'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협찬의 경우, 인보이스를 발행하지 않는다. 게다가 협찬받는 사람이 보증금을 내는 경우도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도끼는 먼저 주얼리 업체에 트레이드인(중고를 팔며 신제품을 구입하는 것) 거래도 제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모 주얼리 업체는 도끼가 외상으로 가져간 보석과 시계 대금 중 일부인 약 4000만 원을 갚지 않아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도끼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물품은 협찬이었지만, 주얼리 도난 사고로 인해 제대로 홍보를 하지 못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대금을 지불해온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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