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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28 23:53

[S종합] ‘연애의맛3’ 이재황·윤정수, 비밀 만남 속 싹트는 감정→관계 진전 ‘눈길’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3’의 이재황-유다솜과 윤정수-김현진이 방송 외 만남을 가진 것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는 정준-김유지, 이재황-유다솜, 윤정수-김현진 그리고 스페셜 MC로 오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창석은 “‘연애의 맛’ 특성상 남성분은 방송과 관련이 있지 않나. 여성분이 보기에는 제작진과 남성 출연자가 연결돼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더라”라며 “남성분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사되기 힘들다”라고 연애 성사 팁을 선사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이날 정준과 김유지는 교제 30일을 기념해 여행을 떠났다. 본격적으로 떠나기 전 김유지는 새벽에 일어나 싸온 도시락을 꺼냈다. 이에 정준은 “남자한테 도시락 싸주면 안 돼. 그러면 결혼하자고 해”라고 말하며 맛있게 먹었다.

숙소에 도착한 김유지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밖으로 향했다. 이어 정준은 김유지의 부탁대로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김유지를 보고 “어머, 유지야. 천사야?”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유지는 “오빠한테 처음으로 쓴 편지”라며 준비해온 글을 읽어내려갔다. 편지를 읽는 김유지를 본 정준은 울컥해 눈물을 흘렸고, “안녕 오빠 유지에요. 오빠 덕분에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한 김유지 또한 눈물을 훔쳤다.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서도 김유지는 “오빠에게 편지를 쓰며 함께 해왔던 날들을 생각해 보니 수많은 사람 중에 오빠를 만나게 된 게 저는 기적 같고 감사하다”며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예쁨 받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오빠.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쓰인 편지를 읽었다. 정준은 내내 김유지의 눈물을 닦아줬다. 김유지는 끝으로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정준은 김유지의 이마에 뽀뽀를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 수영을 즐겼다. 정준은 “평생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고, 김유지 또한 “나도”라고 답했다. 오래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한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눠 모두를 놀라게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다음은 이재황과 유다솜이었다. 캠핑 중 두 사람은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다솜은 “오빠는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재황은 “어떻게 생각한다는 게 뭐지? 수치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라며 “별 생각 없이 한참을 살다 보니 뭐라 할 말이 없네”라고 답했다. 그러다 이재황은 불쑥 일어나 자리를 나서 유다솜을 당황케 했다. 

한참 있다 들어온 이재황은 손에 선물을 들고 돌아왔다. 이에 유다솜은 “기분 안 좋아서 간 줄 알았다. 집에 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재황은 “어머님이 주신 선물 감사해서 준비했다. 별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차 세트를 건넸다. 이를 받은 유다솜은 눈물을 흘렸다. 유다솜은 “갑자기 일어나 가지고...”라며 이재황의 행동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황은 “내가 그렇게 한 게 감정이 없어 보였어요?”라며 “다솜 씨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유다솜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재황의 리드에 따라 담양과 여수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감기에 걸린 유다솜을 본 이재황은 담양에 도착하자마자 계획한 하루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방송 외에 따로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 유다솜이 수액을 맞는 동안 이재황은 제작진에게 “그냥 밥 먹었다”라며 “밥 먹자고 내가 먼저 이야기했다. 일하는 곳도 들어가 봤다”고 비밀 만남의 비화를 털어놨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다음은 윤정수, 김현진이었다. 북촌 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윤정수의 라디오 생방송으로 인해 이르게 헤어졌다. 하지만 김현진은 집으로 가지 않고, 라디오 방송을 마친 윤정수를 픽업해 함께 별을 보러 떠났다.

차 안에서 함께 누워 별을 보다 김현진은 “오빠는 늘 철저하게 계획이 돼 있고, 그로 인해 예민할 때도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고요함을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별을 보러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현진은 “두 번째 만남을 사적으로 봤지 않나. 정말 좋은 모습만 봤다”라며 “샐러드를 너무 천진난만하게 먹더라. 사람이 이렇게 천진할 수가 있구나 싶었다. 그때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이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 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 박진우와 김정원은 포켓볼, 헌혈 체험, 김장 체험 등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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