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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01 21:39

장영남, 대종상 여우조연상 수상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

'늑대소년'으로 조연상 받아, "거짓말 하지 않는 배우 되겠다" 감격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장영남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장영남은 1일 KBS홀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장영남은 '공정사회'로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어 연기 인생의 최전성기에 있음을 보여줬다.

장영남은 '늑대소년'에서 주인공 순이(박보영 분)의 엄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장영남은 "조성희 감독이 정말 뛰어난 감독인데 (신인감독)상을 못받아 속상했다. 뛰어난 감독님 덕분에 제가 수상을 한 것 같다"며 수상의 공을 조성희 감독에게 돌렸다.

▲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장영남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장영남은 수상 소감에서 "엄마 역할을 많이 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인가보다"라며 임신 중이라는 것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거짓말 하지 않는, 녹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장영남과 '박수건달'의 엄지원, '설국열차'의 고아성, '감기'의 박민하, '고령화가족'의 진지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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