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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28 10:26
  • 수정 2024.01.23 09:13

[S톡] 조여정, 영화계 인정받은 여주 드라마 정조준

▲ 조여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조여정의 드라마 출연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가 드라마 첫 출연으로 알려진 조여정은 장르 불문한 수십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지금처럼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기는 처음.

이는 영화 ‘기생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연기자로 떠올랐기 때문. 특히 2019년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조여정의 다음 활동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조여정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소감을 통해 ‘연기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하며 앞으로도 늘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걷고 계속 짝사랑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청룡의 뮤즈로 영화계 스타가 된 조여정의 차기작은 12월 4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인 KBS2 목드라마 ‘99억의 여자’.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버텨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행운, 99억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욕망과 마주하며 세상과 싸워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조여정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에게서 벗어나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절망적인 삶을 견디고 살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넣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 여자 ‘정서연’으로 분한다. 

빈껍데기뿐인 결혼생활. 삶에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은 그녀에게 한줄기 빛 같은 현금 99억이 나타난다. 서연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일지도 모르는 99억을 지켜내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기 시작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할 계획이다. 영화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갈 조여정이 보여줄 연기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여정은 최근 박진영이 신곡 ‘FEV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을 통해 박진영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마님과 돌쇠 콘셉트로 남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조여정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FEVER’ 뮤직비디오는 11월 30일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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