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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27 22:49

‘마이웨이’ 김기현, “배우 서상익 덕에 성우 합격... 먼저 제안해줬다”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기현이 배우 서상익 덕에 성우라는 직업에 도전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우 김기현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기현은 “내 목소리를 얘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1m 거리에서 말을 해도 성량이 좋아서 내가 말하면 가슴이 울린다고들 했다”라며 “논산 훈련소에서 만난 서상익이 ‘성우 한 번 해보시죠?’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는 건데?’라고 물었더니, 서상익이 그동안 연극 할 때 보던 대본, 방송용 단편집 등을 모두 소포로 받아왔다. 그러고는 ‘제가 도와드릴게요’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서상익은 “이후 집에 MBC에 합격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왔다”며 “고마움을 표현해주는 사람은 처음이라 오히려 제가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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