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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01 20:31

서은아,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 "넘어지지 않은 것도 다행인데..."

'짓'에서 팜므파탈 연기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짓'에 출연한 서은아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서은아는 1일 KBS홀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짓'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짓'에서 서은아는 한 남자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그 집에 살게되는 '연미'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상이 발표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린 서은아는 "레드카펫에서 넘어지지만 말자하고 왔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 만나면서 제가 정말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더 그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은 서은아 ⓒ스타데일리뉴스

서은아는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감동하고 위로를 받을 때가 많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에 위로가 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뜨거운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서은아와 '7번방의 선물'의 갈소원, '박수건달'의 천민희, '나의 PS 파트너'의 신소율, '노리개'의 민지현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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