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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01 20:24

김수현 대종상 신인남우상 수상 "추위에 고생한 스탭들이 있기에 수상"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바보 동구 역 소화 "7년동안 잘 해보겠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이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1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신인남우상은 김수현 외에 '전설의 주먹'의 박두식과 박정민, '내가 살인범이다'의 박시후, '힘내세요 병헌씨'의 홍완표가 후보에 올랐다.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에서 온 정예요원이지만 남한에서 바보 행세를 해야하는 동구 역으로 출연해 천연덕스러운 바보연기와 함께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흥행의 가장 큰 역할을 했다.

▲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김수현 ⓒ스타데일리뉴스

김수현은 "추위에 죽었다 살아나신 70명의 스탭, 호흡을 나눈 배우들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었다. 대표님과 집에 계신 엄마, 이모, 동생 항상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이어 "참 할일이 많은 것 같다. 학교도 졸업해야하고, 작품 활동도 해야하고, 군대도 갔다와야하고... 앞으로 7년동안 잘 해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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