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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11.01 20:10

쁘띠성형 필러, '유지 지속 기간'에 따라 어떻게 구분하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필러(filler)성형은 수술 없이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콧대를 높이고, 주름을 치료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필러시술에 있어 시술 전 제품의 정식 승인여부, 필러시술 부위에 따른 알맞은 필러 선택, 주의사항 등을 알고 있으면 안전하고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필러는 유지기간에 따라 단기필러, 중기필러, 장기필러로 나뉜다. 유지기간은 필러 성분, 즉 필러 물질을 말하며, 필러 물질이 해당부위에 녹는 기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 레스틸렌 필러
우선 단기필러는 대부분 히알루론산(HA)을 이용한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의 정상 조직이기 때문에 주입시 이물 반응이 없어 안전하다. 또 시술이 잘 못된 경우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짧다. 종류로는 레스틸렌, 쥬비덤, 퍼펙타, 태오시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중기필러는 단기필러에 비해 유지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칼슘필러와 콜라겐필러가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칼슘필러의 미세 입자는 시술 후 다른 피부층으로 이동이 없고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와 흡수가 진행된다. 하지만 시술 후 제거가 용의하지 않아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안전하다. 종류로는 래디어스, 퍼폼, 스컬트라 등이 있다.

반영구필러는 생체적 합성이 뛰어난 PMMA(Polymethylmethacrylate)성분과 소량의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PMMA성분은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안전하다. 장기필러 지속 기간은 5년 이상으로 대표제품은 아테필, 아테콜이 해당된다.

만약 장기필러를 염두하고 있지만, 시술이 걱정된다면 퍼폼 반영구필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퍼폼필러는 폴리알카미드(polyalkylimide)와 96%의 물로 이루어진 반영구필러로 시술 후엔 다른 조직과 섞이지 않아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퍼폼필러는 유럽(EC) 품질경영 인증과 한국식약청(KFDA)에서 엄격한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만큼 그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는 제품"이라며, “필러시술 또한 성형이기 때문에 코필러, 팔자주름필러, 쁘띠무턱, 애교필러, 눈가주름, 가슴, 엉덩이 등 시술 목적과 개개인의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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