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단국대학교가 개교 66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1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단국대학교 개교 66주년 기념식은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법인 단국대학 산하의 대학, 부속병원, 부속 중·고등학교 소속 교직원들에 대한 근속 표창 및 이사장 표창, 총장 표창, 범은학술상 수여 등이 이루어졌다.
장충식 이사장은 회고사를 통해 "민족 사학으로 설립된 단국대학은 최초의 지방캠퍼스 설립, 병원 개원, 본교 캠퍼스 이전 등 한국 대학사에 획을 긋는 중대사였으며, 이러한 일들이 우리의 소명이며 나라가 요구하는 사명으로 여기고 결코 누구의 도움없이 개혁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위치에 자족하거나 안위에 젖을 때 위기가 찾아오는 만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전진으로 새 씨앗을 뿌려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기념사에서 "단국대학교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멀지않아 완성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단국대학교를 세계적인 명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는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에 의해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해방 이후 설립된 최초의 사립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