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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27 14:29

故 구하라, 오늘(27일) 발인... 납골당서 추모 가능 [전문]

▲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오늘(27일) 진행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고 싶은 팬들을 위한 납골당 정보가 공개됐다.

구하라의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연세대학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비공개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고인의 유족과 친지, 지인, 일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이날 구하라 측은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싶은 팬들을 위한 납골당 정보를 전달했다. 앞서 구하라 측은 조문 일정을 27일 자정까지라고 밝혔으나, 이후 26일 자정으로 정정해 혼란을 준 바 있다. 이에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린다"라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구하라의 유해가 안치됐음을 소개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을 발견한 사람은 구하라와 오랜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가사도우미로,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방문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이나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해보면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하라의 자택에서는 고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겼다"라며 "내용 중 알릴 만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립니다.

▪️ 고(故) 구하라 씨 납골당 정보
장소: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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