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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6 16:20

[칼럼] 가슴성형, 보형물 선택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노화를 늦추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가슴은 한 번 처지게 되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기 힘든 만큼 20대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콜라겐은 지방과 유선의 결속력을 높여 가슴을 탱탱하게 만드는 탄력 세포다. 20대 중반이 되면 콜라겐 세포의 양은 줄어들고 지방세포가 늘어나면서 가슴의 탄력이 떨어지고 결속력이 약해져 가슴이 점점 처지게 된다. 여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쉽게 가슴이 처지므로 가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리엔장 성형외과전문의 박덕준 원장

30대에는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를 통해 가슴 탄력 저하와 함께 모양 변이를 겪는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실질 조직이 커지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지방까지 쌓여 가슴이 풍만해지지만 무게로 인해 가슴이 처지고 모유 수유 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며 유선과 지방 조직 등이 위축돼 처지게 된다.

가슴이 처지는 것을 늦추기 위해 가슴 근력운동과 유선을 자극하는 가슴 마사지로 어느 정도의 예방 효과는 있지만 처진 가슴을 개선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는 가슴 성형이 있다. 가슴 성형 시 주의할 점은 자신의 키, 체격, 허리, 힙 사이즈를 고려해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다.

최근 보형물과 의술의 발달로 자연스러운 가슴성형을 기대할 수 있지만 어떤 보형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슴 모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엔 말랑촉감가슴성형이 시술되고 있는데, 정식 승인을 받은 정품 보형물을 사용해 안전하고 벨라젤 세빈모티바멘토유로 실리콘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말랑촉감가슴성형은 HD 고화질 내시경을 통해 캘러펀넬을 이용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무균 삽입으로 얇은 피막을 형성하며 보형물을 이중으로 감싸주는 듀얼플레인 방식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이다. 3D 가상성형 프로그램 크리살릭스를 통해 수술 전 원하는 모양을 잡아 주어 수술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으며 입원 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가슴수술 가격, 시설도 고려해야겠지만 후기나 가슴성형비용만을 비교하기보다는 구형구축 확률이 낮고 마사지가 필요 없는 (마이크로)텍스쳐타입의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내시경을 이용한 섬세한 박리와 지혈이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애프터케어 시스템으로 회복관리부터 재생관리, 흉터관리를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가슴 성형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전담 의료진이 집도하는지를 확인해야 가슴수술비용을 줄일 수 있다.

도움말 : 리엔장 성형외과전문의 박덕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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