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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25 17:16

송하예 측, "'사재기 저격' 박경, 법적 조치 예정... 선처 NO" [전문]

▲ 송하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송하예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언급한 그룹 블락비 박경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5일 "지난 24일 모 가수에 의해 제기된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하예 측은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라며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박경은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일부 가수의 실명과 함께 '사재기'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박경 소속사는 이날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하 더하기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지난 24일 모 가수에 의해 제기된 당사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우선 거론된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현재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합니다.

추후에도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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