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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25 10:20

故 구하라, 25일부터 팬 조문 가능... 장례 절차 모두 비공개 [전문]

▲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 유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팬들의 조문은 오늘(25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25일 구하라 측은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한다"며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팬들의 조문 장소는 별도로 마련됐다. 구하라 측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인 가운데, 25일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에서 고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 등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큽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 팬 분들과 언론 관계자 분들 조문 정보

장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시간: 11월 25일 15시 - 26일 자정까지 가능

▪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 조문 정보

장소: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시간 :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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