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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24 22:40

구하라, 오늘(24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유족·지인 심리적 충격 커" [전문]

▲ 출처: 구하라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오늘(24일) 세상을 떠났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이후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며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그룹 카라의 추가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지만, 그의 매니저에 의해 구조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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