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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2 14:40

옆광대축소 수술 후 볼처짐, 체크포인트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면윤곽이라고 부르는 수술은 얼굴의 과도한 면적이나 돌출 부위를 다듬어 줌으로서 보다 갸름해진 얼굴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북방계 아시아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옆광대가 불룩 튀어나와 있는 유형이 대다수다. 따라서 광대축소술을 통해 옆광대의 돌출 부위를 줄이거나 부피를 다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원장

광대축소수술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볼처짐’이다.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듀얼픽스 광대축소술은 이러한 볼처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첫번째 절골하는 뼈 위치 선정이 핵심이며 뼈와 피부를 박리시킨 뒤 뼈만 밀어넣게 되면 뼈 면적은 줄었는데 분리된 피부는 그대로 떠 있어 처짐 현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튀어나온 광대의 주 원인인 MMP(Maximum Malar Prejection, 가장 돌출된 광대뼈 부위)포인트를 L절골 기법을 통하여 눈에 가깝게 절골한 뒤 뼈와 피부를 박리시키지 않고 함께 집어넣어야 볼처짐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또한, “절골 위치를 잘 선정하더라도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은 광대는 저작근이 수축하고 광대뼈가 흔들리며 광대줄임 효과가 원상복귀되고 궁극적으로 볼처짐과 볼유합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트나 와이어 등의 재료로 광대 체부를 흔들리지 않게 이중으로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안면의 중안부를 다듬는 광대축소수술을 시행하기 전 따져봐야 할 부분은 축소효과 뿐 아니라 얼마나 섬세하고 정교한 노하우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드는 의료진인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맞는지 그리고 미세먼지나 세균의 유입을 막아주는 에어샤워 시스템 등의 위생 설비가 확실한지 등을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한 안전과 환자의 권리를 위해 보호자가 CCTV로 수술 과정을 여과 없이 볼 수 있거나 수술 후 관리 보장 증서를 발급해 주는 곳이라면 더욱 신뢰도가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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