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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2 13:03

수용성 비타민 단점 극복한 활성형 비타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피로회복제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일반인들도 고함량 비타민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선정할 때는 고함량이라고 무조건 오남용하지 말고, 나에게 적합한 성분과 함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로나 다이어트, 항산화 등 자신에게 맞는 상황에 따라 비타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의 경우,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직접 관여하고 비타민 대사에도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중요한 비타민으로 꼽힌다. 다만 수용성이 체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성분이 활성형 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이다.

이승화 원장(대한영양제처방학학회 학술고문)에 따르면, 푸르설티아민은 혈액장벽을 통과하며 주사제로도 개발될 정도로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늘주사’가 바로 푸르설티아민이다. 벤포티아민도 비슷한 효능을 나타내지만, 대한의사협회의 정맥영양주사요법 권고지침안에 푸르설티아민이 포함돼 있는 반면 벤포티아민 성분제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국내 비타민 제품 중에서 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B1을 사용한 대표적인 제품은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노인세대를 겨냥한 아로나민 실버, 눈건강과 피부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로나민 아이, 씨플러스 등 다양한 성분 배합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대사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케어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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