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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22 09:58

[S톡] 이상윤, ‘내로남불’ 문제적 사랑꾼

▲ 이상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상윤이 화제를 모은 출연작마다 파격적인 로맨스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평탄치 않은 멜로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갑론을박에 빠지게 만드는 ‘문제적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드라마 마니아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VIP’에서 바람둥이 역할을 하며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이상윤은 VIP전담팀 팀장 ‘박성준’으로 분해 아내인 장나라 (나정선 역), 비밀을 간직한 이청아 (이현아 역), 살아남기 위해 비밀을 선택한 곽선영 (송미나 역), 시식코너 계약직 직원에서 하루아침에 VIP전담팀으로 발령난 비밀스러운 소문의 주인공 표예진 (온유리 역)까지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이상윤은 평범한 삶을 살다가 정선을 만나 결혼했고 가정을 지켜나가길 바랐지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불러왔고, 그렇게 한 번 잘못 들어선 길은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져 버린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VIP’는 드라마 초반 ‘이상윤의 여자’가 도대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며 방송 후까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이상윤은 2015년 ‘두번째 스무살’에서도 유부녀인 최지우와 서로를 미워하다 사랑하게 되는 ‘차현석’으로 분해 주목을 받았었다. 또한 2016년 ‘공항 가는 길’로는 감성과 이성 사이에 방황하는 인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로 분한 이상윤은 ‘결혼은 가치관과 생각을 평생 나누는 동지’라는 생각으로 딸까지 있는 장희진 (김혜원 역)과 결혼했지만 힘든 상황에서 마음의 지지대가 되어주는 ‘최수아’ (김하늘 분)를 만나 새로운 사랑에 빠져드는 인물을 연기했다.

최수아 역시 딸이 있는 유부녀로 드라마 방영 당시 뜨거운 불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자가 아닌 남에게 위로를 얻을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들의 속사정이 현실적으로 그려지며 공감멜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목 받는 드라마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윤이 ‘VIP’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도 이해할 수 있는 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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