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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21 18:12

기미 잡티개선, 색소 짙어지기 전 조기치료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화장으로 가리기 어려운 기미 등의 잡티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색도 짙어지기 때문이다. 기미 등의 잡티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으로 기본적인 예방이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방지하기는 어렵다. 기미 등의 잡티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다, 여드름 흉터, 색소 침착 등 다른 병변들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색소 질환은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고, 치료에 긴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피부질환 치료에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료진을 통해 상담과 함께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치료 장비도 치료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최근에는 악성 기미 등의 난치성 병변 잡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피코플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상피부과의원 이상우 원장

피코플러스는 루트로닉이 제조한 레이저다. 나노 단위로 조사되는 기존의 토닝 레이저 장비보다 1,000배 가량 빠른 피코 단위의 레이저 빔을 이용한다. 여기서 피코는 1조 분의 1초를 의미하는데, 피코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레이저를 피부 안으로 전달해 멜라닌 색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코레이저는 일반적인 잡티를 제거할 때는 피코 화이트닝으로, 기미를 치료할 경우에는 피코 토닝으로 불리고 있으며, 문신을 제거할 때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란 빛의 595nm 파장은 골드 토닝이라 불리는데 여드름 색소 침착, 홍조 치료에 사용되고, 붉은 색의 660nm파장은 표피성 및 난치성 색소병변 치료에 사용된다. 피코플러스는 MLA, DOE 2개의 핸드피스가 있어 모공이나 흉터도 치료할 수 있다. 기미개선과 관련한 식약처 허가(식약처 허가번호 제허 15-1715호)가 난 장비이다. 

이상피부과의원 이상우 원장은 피코레이저 등의 장비를 이용해 시술을 받더라도 평소 피부관리가 필수라며, 몇 가지 사항을 전했다. 우선 피부각질층 보호를 위한 올바른 세안법과 화장법이 중요하고,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는 생활습관과 함께 외출시에는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외에도 멜라닌 색소 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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