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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의 into The book]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림책에 다 있다
도서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의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2019년 11월 21일 (목) 1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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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기자 news1@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일명 ‘그림책 육아’는 아이들로 하여금 두뇌와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들을 통해 증명돼 왔다. 부모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출간된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의 저자이기도 한 임영주 박사는 그림책을 통한 육아는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라 전한다. 아이가 동화책속의 주인공을 보며 즐겁게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이런 과정에서 언어발달, 수 감각 키우기, 문제 해결력 기르기 같은 발달능력 뿐만 아니라 사회성, 인성과도 같은 정서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생각에 힘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예술 감각 까지 뛰어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유아시기 그림책 독서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영향이 있다. 바로 부모와의 교감이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부모와 아이 간의 애착이 탄탄해질 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밝게 자라날 수 있다. 그림책 육아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육아 방법인 것이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부모는 많은 그림책 중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난감할 수도 있다. 이에 임영주 박사는 아이가 개선해야 하는 습관에 따라 읽어 줘야 할 그림책이 다르다 전한다. 그녀가 전하는 상황별 그림책 육아에 대해 알아보자.

   
▲ 출처 Pixabay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하는 아이

이성의 뇌가 100%발달한 어른도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어른도 쉽지 않은 일인데 아직 발달단계에 있는 어린 아이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아이들 중에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라서 때리거나 꼬집고 발로 차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임영주 박사는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일 때 원인을 찾지 않고 훈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한다. 원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또 다시 화를 표출할 수도 있다.

화난 마음을 잘 달래줄 수 있는 그림책은 무엇이 있을까. 화난 마음을 다루는 도서는 시중에 많이 존재하지만 임영주 박사는 ‘화난 마음 안아주기’라는 책을 추천한다. 화를 마음대로 내면 자신도 다른 사람도 아프게 한다는 주제를 잘 담아냈기 때문이다.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자극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라는 감정이 무엇인지부터 화가 날 때 방법들 까지 다루고 있다. 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마음을 안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화난 마음을 잘 달래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함께 책을 그림책을 일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독후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그림책 육아의 정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떨 때 가장 화가나?’, ‘화가 나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되니?’, ‘화가 날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그런 대화를 하며 화라는 감정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만약 아직 어려서 표현이 어려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임영주 박사는 아이를 품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좋다고 전한다. 함께 책을 읽는 시간동안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 출처 Pixabay

편식이 심한 아이

아이들이 골고루 다 먹으면 좋겠지만 아이들 중에는 시금치나 당근과 같은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즉 편

   
▲ 도서'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식을 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특히 콩과 채소는 어린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식습관도 그림책 육아로 개선될 수 있을까.

임영주 박사는 아이들이 책속으로 빠져들며 자신을 이입시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설명한다. 이에 주인공이 식습관이 변해가는 과정을 다룬 도서 ‘냠냠냠 맛있다’를 추천한다. 도서는 짧은 글이지만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되어 운율을 살려 읽기도 좋고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쉽게 유발할 수 있다고 전한다.

독서 후에는 마찬가지로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임영주 박사는 아이의 편식 습관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말한다. 하지만 그림책을 통해 꾸준한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서서히 개선 될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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