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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폭력 사태로 번진 층간소음
2019년 11월 21일 (목) 0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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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제보자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이곳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다는 가족은 억울함을 토로해왔다. 지난달, 한밤중 시끄럽다며 올라온 아랫집 사람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데 오히려 쌍방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전과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

가족들은 그날의 충격으로 현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어머니와 딸은 극심한 불안 증세를 겪으며 혼자서는 집밖으로 절대 나가지 못해 늘 아버지가 동행해야만 해 아버지 또한 이 사건 이후 생업까지 접은 상태라고 한다.

한 달이 다되도록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면서 가족들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데... 도대체 그날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 폭행 사건을 두고 엇갈리는 주장, 그날의 진실은?

지난달 16일, 자정이 다되어가던 시간에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아랫집 사위가 찾아와 다짜고짜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했고 이에 윗집이었던 제보자 가족들은 소음을 일으킬만한 정황이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문밖에서 욕설을 하며 문을 발로 차기 시작한 아랫집 아들. 놀란 아버지가 문을 열자 그때부터 아랫집 아들의 일방적인 폭행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놀란 윗집 딸이 아버지 앞을 막아섰지만, 오히려 아랫집 아들의 폭행과 함께 옷을 잡아 뜯어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아랫집 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나 오히려 쌍방폭행으로 현행범 체포까지 되었다는 윗집 가족들. 더구나 조사를 받고 나오는 윗집 가족들에게 경찰이 합의하지 않으면 딸이 전과자가 된다는 말까지 해 가족들의 억울함과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는데... 그러나 아랫집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수년째 심한 층간소음을 견디며 살아왔고 사건 당일에도 윗집의 아버지가 먼저 폭행을 시작해 어쩔 수 없는 몸싸움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윗집 아버지와 딸에게 자신 또한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층간소음으로 인해 위 아래층 이웃 간 벌어진 폭력 사태. 그리고 진실 공방.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왜 이 지경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걸까?

'제보자들'에서 알아본다.

21일(목) 밤 8시5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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