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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18 10:02

[S톡] 박정민-정해인, ‘더 이상 좋은 수 없다’

▲ 박정민-정해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영화계 ‘믿보배’ 박정민과 방송계 ‘흥행불패’ 정해인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마동석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시동’에 박정민과 정해인이 절친 호흡을 보여주며 찐케미를 예고, 불붙은 관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정민은 ‘동주’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 6관왕을 석권한 후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캐릭터 변신을 이어오며 대중의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까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국민 연하남으로 시청률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중의 믿음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들이 ‘시동’을 통해 절친으로 분한다.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택일로 변신한 박정민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정해인은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로 분해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한층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은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박정민과 정해인은 짠함과 웃음을 넘나드는 티격태격 현실 친구 케미를 선사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민은 “현장에서 아이디어와 열정이 많은 배우라 연기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고 정해인은 “예전부터 박정민 배우의 팬이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편하게 대해주셔서 진짜 친구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마동석의 변신 못지않게 절친으로 분한 박정민과 정해인이 보여줄 케미가 필람 이유가 되고 있는 ‘시동’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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