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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14 18:57

[S종합] “당당하자!”... 마마무, 역대급 퍼포먼스로 시선집중 ‘믿듣맘무 컴백’

▲ 마마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마마무가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그룹 마마무의 새 정규 앨범 ‘reality in BLACK(리얼리티 인 블랙)’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솔라는 “정규로는 3년 9개월 만에 컴백”이라며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인 만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마마무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HIP(힙)’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타인을 의식하기보다는 나를 사랑할 때 멋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멤버 화사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화사는 “신나면서도 멋있게 풀고 싶었다”라며 “‘진정한 힙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당당하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에 문별은 “‘HIP’ 가사가 좋다”라며 “화사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가사가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마마무 화사 ⓒ스타데일리뉴스

솔라는 ‘HIP’의 퍼포먼스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눈물이 고일 정도로 힘들었다. 중간에 연습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라는 “이번 안무는 리아킴 선생님께서 짜주셨는데, 열심히 짜주신 만큼 잘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라며 “또, 대표님이 ‘모든 것을 보여주려면 헤드셋 마이크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해보지 않은 거라 걱정했는데 새롭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좋은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reality in BLACK’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의 약자로 ‘삶은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마마무는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그려내며 ‘평행우주’ 세계관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HIP’ 외에도 댄스, 발라드, R&B, 재즈 힙합, 트로피컬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 마마무 솔라 ⓒ스타데일리뉴스

‘평행우주’ 세계관에 대해 휘인은 “어떤 모습이든 직업이든, 어떤 곳에 있든 간에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마마무는 앞서 Mnet ‘퀸덤’을 통해 무대를 공개했던 정규 2집 수록곡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는 이번 앨범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곡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화사는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는 어떤 세계나 삶 속에 있어도 결국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며 “마마무가 아니었더라도 우리는 만나게 될 필연적인 이야기였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 곡이 이번 앨범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 마마무 문별 ⓒ스타데일리뉴스

이에 마마무 멤버들은 ‘마마무가 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가정하에 각자의 상상을 털어놨다. 휘인은 “아마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문별은 “어릴 적 꿈이 경찰이었다”, 솔라는 “저는 승무원이 꿈이었다. 어머니는 제가 한의사가 되길 바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사는 “제가 마마무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디선가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스님이 되길 원하셨던 게 생각이 난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 마마무 휘인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솔라는 “우리는 무대에 맞춰서 자기 자신을 살리는 법을 잘 아는 것 같다. 대중이 이런 모습에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며 “가사에서도 당당한 내용의 가사를 쓰니 여성 분들이 속 시원해 하신다”라고 마마무만의 매력을 당당하게 밝혔다.

한편 마마무는 금일 오후 6시 새 정규 앨범 ‘reality in BLACK’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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