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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달을 향해 짖는 개’, ‘마더 인 로’, 작품상 수상... ‘샤이니 슈림프’ 왓챠프라이드상 수상
2019년 11월 14일 (목) 17: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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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성 기자 news1@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오현성 기자]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퀴어영화제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퀴어영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지난 13일 폐막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허남웅 평론가와 장성란 기자가 사회를 맡았으며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골드만삭스의 사이먼 헐스트 대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골드만삭스는 프라이드영화제의 오랜 협찬사로 인연을 유지해오고 있는데, 특별히 폐막식에서는 사이먼 헐스트가 아닌 ‘트루 소니즘(Truh Sonism)’으로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기타선율과 함께 폐막식장을 채운 그의 노래는 많은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국단편경쟁부문의 상에는 해당 부문의 심사위원인 김지연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랐다. 총 17편의 작품 중 초대 한국단편경쟁 작품상으로 선정된 영화는 신승은 감독의 <마더 인 로>다. 김지연 프로듀서는 <마더 인 로> 수상에 대해 “해당 영화는 여자친구의 엄마와의 뜻하지 않은 조우를 뛰어난 연기와 연출로 보여줬다. 특히 관계성에 대한 정밀한 묘사가 뛰어났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신승은 감독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함께 한 배우 및 스탭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성애적, 가부장적, 성별 이분법적 호칭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어떻게 불려야 할지, 또 한번도 불리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시상에는 영국의 평론가이자 해당 부문의 심사위원인 토니 레인즈가 마이크를 잡았다.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시아장편경쟁 작품상의 영예를 안게 될 작품은 중국, 스페인 공독 제작인 시앙 지 감독의 <달을 향해 짖는 개>가 선정되었다. 토니 레인즈는 작품 선정을 두고 “<달을 향해 짖는 개>는 감독 자신의 개인적 사건에서 시작해 중국 가족에 대한 더 큰 질문들로 확장되어갔다. 특히 가족이란 이미지 자체를 퀴어링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영화 속 테이크가 시적 표현처럼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시앙 지 감독은 “사실 첫 영화는 19살에 내가 쓴 각본을 누군가 훔쳐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뒤 내가 영화에 재능이 있다고 깨달았다”고 영화에 입문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또한, “처음 영화를 시작할 때 임신을 했고, 후반 작업 때는 제왕절개를 했는데 영화를 만드는 게 산고의 고통과도 같다고 느꼈다. 이렇게 만든 영화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세 부문의 시상이 끝난 후 영화진흥위원회의 오석근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그는 프라이드영화제의 성료를 축하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프라이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굉장히 기쁘다며 본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 우리가 풀어야 할 마지막 부분이 인권인데, 이는 프라이드 영화제가 추구하는 점과 일치하기 때문에 본 영화제에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은 프라이드 영화제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영화진흥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프라이드 영화제 폐막식만의 특별한 시간인 자원봉사자들과 스탭들의 인사 시간이 있었다. 올 한해 영화제 개최를 위해 힘쓴 모든 자원활동가와 스탭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그 중 2년 연속 자원활동가로 참여한 오효림 활동가는 “프라이드영화제만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올해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쌓고 간다”고 밝혔다.  

이를 끝으로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모두가 평등하게 즐길 수 있었던 올해의 프라이드영화제는 비록 막을 내렸지만,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이 10주년 기념으로 돌아올 2020 프라이드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시와 영화진흥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CGV 아트하우스, 포스트핀, 한국영상자료원, 캐나다 문화원, 매치박스, 러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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