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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14 10:15

빅스 레오, 12월 2일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공황장애·우울증 앓아"

▲ 빅스 레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빅스(VIXX) 레오가 오는 12월 2일 입소한다.

레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빅스 레오 군이 오는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며 "레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한다"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오는 14일 빅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는 것을 알린 뒤 "팬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이야기이기도 한데, 저는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시작된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 지금까지 꾸준히 약을 잘 먹으며 더 나빠지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라며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군복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에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오는 "제가 아파서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또 어쩌면 실망하실 분들게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오는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했으며, 최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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