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14 10:04

[S톡] 설현, 시청자 신뢰 얻고 가요계 컴백

▲ 설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설현이 연기자 김설현으로 시청자들에게 단단한 신뢰를 쌓고 있다. 

‘나의 나라’에서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 '한희재'로 분한 설현은 어려운 역경에도 당당히 맞서는 걸크러시와 더불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어머니 죽게 만든 진범 알고 난후 보여준 설움과 분노가 섞인 감성연기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사며 호흡까지도 숨 죽여 지켜보게 만들었다. 설현은 행수(장영남 분)에게 쌓였던 서러움과 남전(안내상 분)에 대한 분노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승화시키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분노로 인해 떨리는 호흡과 몸짓은 물론 참았던 감정과 함께 울분을 토해낸 모습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또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버텨왔던 눈물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격동의 시대를 통과하며 적과 아군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에서 자신의 뜻을 지켜가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 설현은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단한 어조와 특유의 깊이 있는 눈빛은 캐릭터를 더욱 실감 있게 만들고 있다. 

설현은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거듭 성장하는 희재를 안정적인 감정 연기로 완성, 민폐 없는 여주로 등극하며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나의 나라'에서 희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많은 궁금증을 커지고 있다.

'나의 나라'로 연기자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현은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수로서 돌아온다. 예능프로그램 ’퀸덤’을 통해 5인조로 첫 선을 보인 AOA가 11월 26일 신곡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로 구성된 AOA는 26일 미니 6집 ‘뉴 문(NEW MOON)’을 발표한다. AOA는 달을 사냥하는 문 헌터(MOON HUNTER)로 변신한다. 달은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동시에 AOA의 움직임을 훤히 드러내는 족쇄가 되고, 달의 감시 아래 누군가 와주길 기다리기만 하던 AOA는 자유를 찾아 문 헌터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로 활동을 하게 된 AOA는 우아하면서도 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자에 이어 가수로 쉴 틈 없는 강행군을 펼치게 된 설현은 화장품 모델로도 발탁돼 열일 행보를 펼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