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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9.11.13 16:48

문화콘서트 난장, 12월 나주정미소 난장곡간 오픈 전 사전 공연 개최

▲ 문화콘서트 난장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광주MBC(사장 송일준)가 제작하는 대한민국 生음악의 중심 문화콘서트 난장(연출 김민호)이 새로운 공연장 오픈을 앞두고 오는 26일 사전 공연을 갖는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오는 12월 6일 새롭게 오픈하는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의 공식 오픈에 앞서 11월 26일 저녁 7시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에서 나주 시민들과 난장을 사랑하는 팬들을 초대해 특별한 맛보기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6일 펼쳐지는 나주정미소 난장곡간 맛보기 공연에는 밴드계의 아이돌 W24와 관록의 밴드 타카피 그리고 노래하는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특별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치며 문화콘서트 난장의 새로운 MC를 소개하는 특별한 쇼케이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동시에 이호준 사진작가의 ‘나주를 걷다’ 사진전도 개최된다.

100년 역사의 옛 나주정미소는 최대 곡창지대인 나주평야의 곡식을 생산하던 장소일 뿐 아니라 1929년부터 1930년 무렵 학생독립운동을 도모하던 곳으로 호남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옛 나주정미소 부지는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해 나주의 정(情)과 맛(味) 그리고 웃음(笑)이 함께하는 ‘나주정미소(情味笑)’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나주정미소 네 동의 건물 중 첫 번째로 업사이클링한 공간은 오는 12월부터 대한민국 뮤지션의 산실인 문화콘서트 난장 전용 공연장인 난장곡간으로 탈바꿈한다.

귀중한 물건을 넣어두는 ‘곳간’과 노래(曲)의 의미를 함께 담은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은 앞으로 난장 전용 공연장으로서 다양한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전도유망한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무대 및 창작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예술 공연으로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창조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콘서트 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민호PD는 “문화콘서트 난장의 새로운 시작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씨앗을 심는 것이며 13년 동안 대한민국 생음악 중심 ‘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중음악의 한 축을 이끌어 왔던 저력으로 2020년 4월 나주에서 펼쳐질 아시아 10개 방송사 공동제작 ‘아시안 탑밴드’와 함께 역사 문화도시 나주를 아시아 문화도시 나주라는 브랜드로 키워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인 첫 걸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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