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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13 16:06

‘카센타’ 조은지, “박용우와 현실 부부 같아 좋았다”

▲ 영화 '카센타' 스틸컷 (트리플픽쳐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카센타’의 조은지가 박용우와 호흡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카센타’ 언론시사회에는 박용우, 조은지, 하윤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묻자 조은지는 “(박)용우 선배와는 13년 전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뵀었다. 그땐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말도 걸어보지 못했기에 이번 작업할 때 어떨지 궁금했는데 의지가 많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촬영했는데, 촬영하는 동안 정말 부부 같은 모양새였다.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용우는 “감독님이 순영 역에 조은지 씨 어떠냐고 물었을 때 너무 좋다고 1초 만에 답했다. 생각할 겨를 없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봤을 때, 결과물을 봤을 때 ‘역시’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자주 같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 분)와 순영(조은지 분)이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영화다.

한편 영화 ‘카센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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