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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13 15:59

‘카센타’ 박용우, “처음엔 감독님 인상 무서워 출연 거절”

▲ 영화 '카센타' 스틸컷 (트리플픽쳐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카센타’의 박용우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카센타’ 언론시사회에는 박용우, 조은지, 하윤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우는 출연 계기를 묻자 “처음에는 거절했다. 감독님의 인상이 무섭더라. 심상치 않은 인상에 에너지가 느껴지고 강단이 있어 보이셔서 거절하려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작품을 거절하더라도 애정 있게 본 시나리오는 직접 뵙고 인사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을 만나뵌 후 기분이 안 좋게 헤어졌는데 제가 외국에 여행을 갔을 때 또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다. 거기에 감동했다. 시나리오를 제대로 읽지 않았지만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 분)와 순영(조은지 분)이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영화다.

한편 영화 ‘카센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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