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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13 11:00

'실화탐사대',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 집중 조명... 유독가스 발생

▲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늘(1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성과 일주일 만에 초스피드 사랑에 빠졌다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한 남성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의문의 화재사고 속에 감춰진 놀라운 비밀을 방송한다.

그들의 만남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다.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메일을 교환하다 일주일 만에 사랑을 고백했다는 남녀. 무슨 영문인지 가족들조차 모르게 혼인신고를 한 후 한국을 떠난 후 필리핀에서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은 남자가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가족들은 여자가 남자의 재산을 노리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사망한 남자는 24세의 나이에 허리 수술을 받다가 1급 장애를 갖게 됐지만, 7급 공무원에 합격해 동사무소에 근무하던 건실한 청년이었고,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13억 원가량의 건물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남자가 사망한 후 여자가 급히 건물을 팔고 행방을 감췄다고 말한다. 그런데 수소문 끝에 만난 여자는 자신이 남자를 데리고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다름 아닌 남자의 형 때문이라 주장하는데. ‘실화탐사대’의 취재 도중 밝혀진 놀라운 진실. 여자가 남자와 함께 찾아간 곳은 필리핀의 한 교회, 그곳에서 귀신 쫓는 목사를 만났다는데.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부산에 사는 김정호 씨는 유독가스로 인한 갑작스런 사고 때문에 여동생을 잃고 어머니마저 위급한 상태에 처했다. 놀라운 사실은 불과 12시간 전, 근방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당시 의문의 연기는 낮잠을 자던 한 남자를 덮쳤는데, 다행히 그는 이웃 주민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다. 그로부터 10일 뒤, 의문의 연기로 인한 세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모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였는데. 반경 6km 안에서 발생한 세 건의 화재 사건은 모두, 사람들이 잠든 사이에 연이어 발생했다. 과연 누구의 소행일까.

화재 사고 현장에서 불이 나는 걸 봤다는 한 여성. 그녀가 지목한 화재의 주범은 놀랍게도 ‘김치냉장고’였는데.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나머지 두 곳의 화재 현장에서도, 심하게 불탄 김치냉장고가 발견됐다. 더욱 충격적인 건, 사고가 난 3대의 김치냉장고가 모두 한 제조사 제품이라는 사실이었는데. 유독 이 김치냉장고에서 사고가 잇따른 이유를 오늘(13일) 밤 10시 0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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