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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12 00:46

[S종합] ‘동상이몽2’ 이상화♥강남, 처가 사랑 듬뿍→결혼 실감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상화, 강남 부부가 처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하희라-최수종, 이상화-강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 강남 부부는 고운 한복을 입고 처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함께 이상화의 부모님 앞에서 절을 하며 결혼 후 정식 부부가 돼 인사를 드렸다. 강남은 “항상 드라마에서만 보던 걸 하니 진짜 결혼한 게 실감이 났다”라고 말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이상화의 모친은 갈비찜, 만두, 잡채 등 맛있는 음식을 잔뜩 준비했고,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는 사위 강남의 입에 자꾸 먹였다. 이에 이상화는 “그만 줘. 엄마 때문에 15kg 쪘다”라고 타박했다. 그러나 이상화의 모친은 “저 소리가 진짜 너무 듣기 좋다”라며 강남이 맛있게 먹은 뒤 칭찬하는 모습을 보고 흡족해했다.

이어 즐거운 식사를 하던 도중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이 처음 인사 와서 ‘귀화할까요?’라고 말을 꺼냈지 않나”라며 “이후 두 사람의 결혼설이 기사로 났을 때 주변에서 ‘왜 일본 사람이랑 결혼하느냐?’고 난리가 났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상화의 부친은 “귀화한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는데 귀화하려고 서류 준비하고 뛰어다니는 걸 보고 진짜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 하고 감동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남은 “결혼을 반대하시진 않았지만, 국적 때문에 어려운 분위기가 있었다”라며 “현재 귀화를 위한 서류는 다 통과했고 시험만 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다음은 하희라, 최수종 부부였다. 이날 스페셜 MC로서 스튜디오를 찾은 하희라는 과거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제가 연극을 했다. 연극에서 입맞춤하는 장면이 한 7번 정도 나왔다. 당시 상대방이 정성화 씨였는데 거의 매일 극을 올렸다”라며 “최수종에게 ‘입 맞추는 장면이 여러 번 있다’고 미리 말했음에도 연극이 끝난 뒤 ‘수고했다’ 이런 말도 없이 상처받은 얼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첫 공연 때는 다 봤지만, 다음부터는 (뽀뽀할 타이밍에) 나갔다”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감성돔 낚시에 나섰다. 두 사람은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을 펼쳤지만, 하희라에게 문제가 생겼다. 육지와 약 20여 분간 떨어진 바다에서 생리현상을 겪게 된 것. 참던 하희라는 결국 최수종에게 조심스럽게 “멀미는 안 하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했고, 배를 타고 육지로 향했다. 이에 하희라는 “나오기 전에 커피를 마셨다. 참다 참다가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말씀드렸다”라며 “죄송하고 난감한 마음이 표현도 안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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