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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1.11 17:27

엑스원, '정산 0원' 두고 시끌시끌... "아직 정산 시기 NO"

▲ 엑스원(X1)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X 101'이 투표 조작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엑스원(X1)의 정산에 관심이 쏠렸다.

11일 한 매체는 "엑스원의 멤버들과 멤버들의 원소속사가 받은 정산금은 0원"이라며 가요계 관계자의 입을 빌려 "지금까지 활동한 내용에 대한 정산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을 거 같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가요계 관계자들은 "엑스원은 데뷔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라며 아직 첫 정산이 이뤄질 시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보통 정산은 분기별로 진행되기에 현재 수익이 났다고 한들 정산금이 0원인 게 당연하다는 것.

한편 엑스원은 지난 8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비상 : QUANTUM LEAP'을 공개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최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등의 제작진이 대가를 받고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참가자들의 최종 순위를 바꾼 혐의(사기·업무방해·배임)로 구속돼 엑스원은 그룹의 존폐 위기에 닥쳤다.

현재 엑스원은 국내 모든 방송 일정을 취소했고, 다음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CJ EN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MAMA' 출연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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