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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11 10:17

엑스원·아이즈원, 해체 수순 밟나... 투표 조작→일정 취소

▲ 엑스원(X1), 아이즈원 (ⓒ스타데일리뉴스, ⓒ오프더레코드)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101' 시리즈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결국 해체하게 될까.

11일 스포츠동아는 "아이즈원과 엑스원에 대한 해체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와 매니지먼트 담당자들이 모여 이와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등의 제작진은 대가를 받고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참가자들의 최종 순위를 바꾼 혐의(사기·업무방해·배임)를 받는다. 이에 지난 5일 CJ ENM(Mnet 부문) 소속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두 그룹은 국내 모든 방송 일정을 취소했고, 다음달 4일 일본 나고야에서 CJ ENM이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MAMA' 출연도 취소했다. 또한 아이즈원은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던 첫 정규 앨범을 연기했다.

한편 두 그룹의 행보에 대한 최종 결정은 CJ ENM이 담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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