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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11 10:07

[S톡] 이동건-조윤희, 안방극장 사로잡는 주말부부

▲ 이동건-조윤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안방극장을 수놓는 주말부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닭살 돋는 신혼의 행복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들이 각각 주말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동건 조윤희는 주말드라마와 아주 특별한 인연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2017년 종영한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호흡을 맞추며 진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이어졌다. 조윤희는 결혼 후 출산으로 휴식기를 거친 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다시 한 번 주말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인기를 한 몸에 누렸던 아나운서에서 부잣집으로 시집을 갔지만 시댁에서 가족을 버리라 해서 가족도 버린 야망녀 ‘김설아’로 분해 확실한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재벌가에 입성한 전직 아나운서 김설아로 분한 조윤희는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불륜 배우자를 둔 처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슬픔 등 복합적인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눈물 열연으로 절절한 감정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결혼 후 사극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주며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건은 일요일 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서 ‘이태준’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이동건은 아들을 잃은 고독함과 괴로움은 물론이고 속이기 위해 재벌인 척하는 능청스러움까지 반전 가득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쌓은 노하우롤 바탕으로 노인분장까지 불사하는 등 극에 활력을 주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유쾌한 사기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중인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 이어 11월 28일부터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주인공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도 대중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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