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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08 15:46

[S종합] 이대휘→크리스티안 ‘몽글스’, 이색적인 청춘 로맨스 탄생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김시은, 이대휘, 강민아, 장민, 다니엘 힉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가 특별한 청춘을 그려낸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 제작발표회에는 AB6IX 이대휘, 강민아, 김시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장민, 다니엘 힉스, 김경태 PD, 박선재 PD가 참석했다.

▲ 이대휘, 강민아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김경태 PD는 “국적이 다른 청춘들이 셰어하우스라는 한 곳에 모여 살면서 펼쳐지는 일과 사랑의 이야기를 달콤하게 담아봤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장인 정신으로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이하 ‘몽글스’)는 태어난 나라도 살아온 환경도 다른 매력 넘치는 다국적 청춘들이, 글로벌 셰어하우스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에서 함께 살며 펼쳐가는 로맨스 숏폼드라마다.

‘몽글스’를 연출한 박선재 PD는 “꿈 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라며 “한국에서 이렇게 청춘을 그린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남선녀가 나오는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이대휘 ⓒ스타데일리뉴스

이대휘는 세계 각지에서 만난 친구들이 언제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몽글스를 연 셰어하우스 주인이자 여행 가이드 동진우로 분한다. 그는 “첫 연기여서 되게 많이 떨렸다”라며 “처음이라 서툰 부분도 많은데 배우 선배님과 감독님께서 저를 이끌어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휘는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묻자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제 연기 인생이 끝날 수도 있지 않나. 저는 연기자로서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발연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아 더욱 노력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강민아 ⓒ스타데일리뉴스

강민아는 숙식 제공 전단지 한 장만 믿고 몽글스에 들어온 셰어하우스의 유일한 스태프 강유나를 연기한다. 강민아는 “제가 그린 캐릭터와 감독님이 그린 캐릭터가 비슷했고, 배우들과 호흡이 좋아서 잘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강민아는 “(이)대휘 씨와 뒤로 갈수록 호흡이 잘 맞았다. 연기가 처음이지만, 똑똑해서 빠르게 이해하고 같이 맞춰가서 케미가 좋았다”고 전했다.

▲ 김시은 ⓒ스타데일리뉴스

이대휘와 강민아는 함께 비를 맞는 장면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대휘는 “해당 장면을 여러 번 촬영했다. 처음에는 풀메이크업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민낯이었다”라며 “그 장면이 사용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강민아는 “굉장히 공들인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은은 영국에서 연인과 헤어진 후 한국으로 돌아온 재벌 4세 문소라를 맡았다. 김시은은 “처음에 오디션을 봤을 때 각국의 청춘들이 사랑하는 이야기가 색다르게 느껴져 꼭 하고 싶었다”라며 “재미있게 준비했다, 감독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이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스타데일리뉴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가벼운 연애를 해왔지만, 문소라(김시은 분)에게 빠져버린 멕시코 출신 크리에이터 니키를 연기한다. 연기는 처음이라는 크리스티안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배운 게 많다”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며 배울 게 많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의미 깊은 작품이다. ‘몽글스’를 통해 한국 엔터 시장에 외국인들이 더욱 진출할 기회가 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민은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고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찾은 한국에서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난 스페인계 한국인 공대생 태윤민으로 분한다. 장민 또한 연기는 처음이다. 장민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열심히 했다”라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장민 ⓒ스타데일리뉴스

장민은 촬영 중 상의 탈의를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장민은 “몸싸움 장면이었는데 싸우다가 옷을 벗었다”고 설명했고, 이에 이대휘는 “그 장면을 봤는데, 벗은 몸이 너무 야했다. 19세 관람 불가가 걸려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니엘 힉스는 강유나(강민아 분)와 점차 가까워지는 영문학을 전공 중인 영국인 학생 앤디를 맡았다. 다니엘도 연기는 첫 도전이다. 그는 “한국말을 사실 그렇게 잘하지 않는 데다가 연기는 처음이라 긴장했다”라며 “다들 너무 잘하고 착한 감독님과 스태프들로 인해 힘을 얻었다. 이들을 보고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 다니엘 힉스 ⓒ스타데일리뉴스

이대휘를 포함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발탁한 것과 관련 박선재 PD는 “각자 상당한 진정성이 있었다”며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의 여부를 떠나서 진정성이 있다면 우리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전달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몽글스’ 출연진들은 누적 조회수 3천만 뷰가 목표라며, 이 목표가 달성될 시 일명 각자 1분 이상 몽글스 댄스를 춰 SBS의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는 올레tv모바일 앱을 통해 선공개됐으며, 오는 9일(토) 밤 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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