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08 12:13

[S종합] “완벽 멤버”... 유재석→세훈 ‘범인은 바로 너2’, 이승기 합류로 기대 UP

▲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세훈, 세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2로 돌아왔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범바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조효진 PD, 김주형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효진 PD는 “이번 시즌은 ‘범바너’ 시즌1에서 사라졌던 유재석 탐정이 어떤 상황에 의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라며 “이후 탐정들이 사건을 풀면서 연쇄살인마를 만나게 되고, 이를 통해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즌1에 비해 스토리가 강화됐다”라고 ‘범바너’ 시즌2를 소개했다.

▲ 유재석 ⓒ스타데일리뉴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가 허당이라 손발이 바쁜 허당 탐정단의 본격 생고생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시즌2의 관람 포인트를 묻자 유재석은 “다방면에 재능이 많은 이승기가 새롭게 왔지 않나. 시즌2에 광수가 함께하지 못해 걱정이 있었는데 완벽하게 채워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시즌1에 비해 다들 친해져서 호흡이 좋고, 특히 막내라인인 세정과 세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 이승기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시즌에 추가로 합류한 새 멤버 이승기는 기존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스며들었다는 전언. 이승기는 출연 계기로 유재석을 꼽았다. 그는 “훌륭한 멤버들과 함께한다는 말에 흥분이 됐다”라며 “특히 ‘X맨’ 이후 고정적으로 (유)재석 형과 함께하게 돼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저와 강호동 형님이 방송을 많이 했기에 재석 형과 하는 걸 색다르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모든 후배가 존경하고, 최고라고 꼽는 재석 형의 옆에서 나도 오래도록 호흡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범바너’에 출연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재석 형이 하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박민영 ⓒ스타데일리뉴스

이승기의 합류에 대해 기존 멤버인 김종민은 “과거 ‘1박 2일’ 시즌1을 함께했지 않나. 오랜만에 함께하게 돼 반가웠다”라고 전했으며, 박민영은 “또래가 없다가 생기니까 좋더라. 천군만마를 얻은듯한 느낌”이라고 새 멤버 이승기를 반겼다.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큰 사랑을 받은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컴퍼니상상의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김동진 PD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도 담당한다.

▲ 엑소 세훈 ⓒ스타데일리뉴스

‘범바너’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집중할 요소로 고정 게스트를 꼽았다. 대략 45명의 게스트 중 일부는 고정으로 등장, 사건의 중심에 서서 이야기를 이끈다고. 제작진은 “시즌2라 게스트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훨씬 더 자연스럽게 연기해주셔서 탐정들이 몰입할 수 있게 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진 PD는 개선된 부분도 설명했다. 김 PD는 “시즌1이 영화 같아서 좋았다는 평도 있지만, 길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더라. 짧지만 몰입감 있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시간을 줄여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구구단 세정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김주형 PD는 “스토리가 끌고 가는 예능을 하고 싶었다”며 “‘범바너’의 세계관을 이해해주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즌1를 본 시청자들로부터 혹평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조효진 PD는 “저희 스스로도 생각하고, 시청자들도 말해주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훨씬 더 많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김종민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세훈은 “‘범바너’ 시즌2 정말 재미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오는 8일 전 세계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