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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08 10:04

[S톡] 공유, SF 도전 ‘장르 정복자’의 명성 지킬까

▲ 공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비슷한 점이 1도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장르 정복자’로 인정받고 있는 공유가 SF에 도전,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유는 드라마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린 ‘커피 프린스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도깨비’를 통해 사극과 현대를 오가는 멜로를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영화에서는 ‘도가니’로 무게 있는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로 분한 ‘용의자’로 액션 배우로서도 확실한 매력을 보여줬다.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와 파격적인 액션을 펼치며 4백만이 넘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는 국내에서도 좀비를 다룬 영화가 사랑 받을 수 있음을 입증했고 시대극 ‘밀정’으로는 작품성과 흥행,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믿보배’로 떠올랐다.

최근 극장가에 눈물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지영’ (정유미 분)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아 최루 연기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공유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인간적인 모습과 아내를 위하는 마음, 사려 깊은 남편 등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인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공유는 내년 개봉 예정인 ‘서복’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복’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 (박보검 분)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SF 장르로 알려진 ‘서복’에서 공유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는다.

화끈한 액션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달콤 쌉사름한 멜로로 마음을 설레게 만든데 이어 안타까운 사랑으로 눈물샘을 터트리게 하는 등 변신의 귀재 공유가 보여줄 새로운 환상적인 얘기에 대중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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