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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11.07 16:58

아이즈원, 투표 조작 논란에 결국 컴백 연기 "팬·시청자께 사과" [전문]

▲ 아이즈원 (오프더레코드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48'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순위 조작을 인정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그룹 아이즈원이 컴백을 미뤘다.

Mnet은 7일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net은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라며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등의 제작진은 대가를 받고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참가자들의 최종 순위를 바꾼 혐의(사기·업무방해·배임)를 받는다. 이에 지난 5일 CJ ENM(Mnet 부문) 소속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됐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안 PD는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 X 101'과 지난해 방영된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그룹 X1(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하 Mnet 공식입장 전문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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