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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11.05 17:02

[칼럼] 가을철 짙어지는 기미 색소 고민, 레이저토닝 시술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을이 되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는데,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기미와 잡티가 더욱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가을에 기미나 잡티 등 색소질환이 심해지기도 하는 이유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요인도 있지만, 선선해지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절차를 생략하면서 없던 기미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정재유 청담라인의원 센텀점 대표원장

그밖에도 색소 질환은 강한 자외선 노출뿐 아니라 선천적인 원인, 스트레스, 계절의 변화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가을에 더 발생하기 쉽다.  

색소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피부관리 습관이다. 이는 계절과 무관하게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 하고, 하루 종일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색소 질환에 대해 치료를 마음먹었다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잡티, 오타모반, 흑자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은 그냥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멜라닌 색소의 위치나 범위, 그리고 생성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레이저의 종류나 치료의 강도 역시 달라지게 된다.

보통 기미, 잡티 등의 고민으로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가 레이저토닝인데, 그중에서도 레블라이트SI는 레블라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는 532NM, 1064NM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하며 표피부터 진피까지 넓은 범위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제거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화염상모반, 거미상모반 등 다양한 색소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색소질환의 보다 나은 개선을 기대해보기 위해선 레블라이트 같은 앤디야그 레이저 외에도 제네시스, 알렉산드라이트, 핀브라이트 등 다양한 복합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장비라도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진행 전 이와 관련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미, 잡티, 검버섯 등 색소치료는 한 가지 레이저로 개선을 기대해보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소의 깊이와 원인, 피부 타입에 따라 복합레이저 치료 및 관리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이저 치료는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 레이저 치료 후에도 자외선에 직접적인 노출은 피하고, 사우나, 음주, 흡연은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재유 청담라인의원 센텀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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